적우 '나가수' 출연.."인지도 없는 날 택해줘 감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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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우
가수 적우


가수 적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적우는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습니다"라고 글을 적으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적우는 이어 "아무 인지도도 없는 절 택해준, 음악 외에는 아무 성벽이 없음에 존경과 '나는 가수다' 제작진께 감사 올리며, 제가 한 번도 뵙지 못한 장기호 교수님께 어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고 밝혔다.

또 적우는 "잘 해내야 할 텐데, 떨립니다. 오늘 밤 잠을 못 이룰 듯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적우는 '나는 가수다' 9라운드 2차 경연에서 탈락한 장혜진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적우는 2004년 6월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으며, 올해 5월 베스트 앨범 ‘더 그레이티스트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세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스페셜 앨범 등 모두 5장의 앨범을 냈다.

적우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낮지만 '나가수' 자문위원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의 추천이 한몫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호 교수는 7월 MBC '뉴스투데이 일요인터뷰'에 출연해 나가수'에 추천하고 싶은 가수로 이승철, 나얼과 함께 적우를 꼽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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