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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합류가 확정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적우가 화제가 되면서 정규 1집 발매 직후이던 2004년,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일부 보도가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에 대해 설왕설래하며 온갖 추측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적우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21일 스타뉴스에 진실을 밝혔다.
적우측 관계자에 따르면 적우는 지난 2004년 정식 가수 데뷔를 앞두고 룸살롱에서 일을 했던 게 사실. 하지만 마담 출신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로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만 불렀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로 노래를 불렀던 사실이 룸살롱 마담출신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서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룸살롱에서 가수로 일을 했던 것은 맞지만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것은 오해"라고 밝혔다.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은 적우는 그 간 잘 알려지지 않은 가창력 있는 가수로 평가 받아왔다.
2006년에는 '개여울'을 타이틀곡으로 삼은 '잃어버린 전설' 음반을 선보였고, 2007년에는 '블루의 향기'를 앞세운 정규 2집 '황진이'를 출시했다.
2008년에도 새 정규 앨범 'Spero Spera'를 발표했으며, 올해는 베스트앨범을 냈다.
KBS 드라마 '황금사과'의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를 포함, '못된 사랑'과 MBC '문희' 및 '내 인생의 황금기' OST에도 참여했다.
한편 적우는 21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가수' 녹화에 탈락한 장혜진을 대신해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