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할 말은 할 줄 아는 후배들! 자랑스럽다"

임승미 인턴기자 / 입력 : 2011.1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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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사마귀 유치원, 불편한 진실, 비상대책위원회 (왼쪽부터) ⓒ'개그콘서트' 영상 캡처


개그맨 김대희가 KBS 2TV '개그콘서트' 후배들이 '사마귀유치원'을 고소한 강용석 의원을 풍자한 개그를 선보인 데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대희는 지난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고소하다'라는 단어가 얼마 전에는 누군가를 고발하는 의미였었지만 오늘의'고소하다'는 속이 시원하다는 의미로 들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 말은 할 줄 아는 '개콘' 후배들아!! 너희들이 자랑스럽다"라며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에서는 최효종을 비롯한 개그맨들이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불편한 진실' '비상대책위원회' 코너 등에서 강 의원의 고소 건을 연상시키는 풍자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들어 최고로 유쾌한 개그를 본 거 같습니다" "끝까지 개그맨들을 응원합니다" "개그맨들도 대단하지만 PD님들과 작가님도 최고!"등 글을 올렸다.


앞서 강용석 의원은 지난 17일 최효종이 '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려면 집권여당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된다' 등의 발언을 한 개그가 국회의원을 집단적으로 모욕했다며 서울남부지검에 형사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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