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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새론과 안서현이 폭우 속 오열 연기로 명품 아역배우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했다.
오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채널A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극본 고은님 박정화 연출 이종한)의 촬영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촬영 당시 김새론과 안서현은 산 속 맹추위 속에서 폭우를 맞으면서도 지친 기색 없이 역할에 완벽 몰입했다. 현장에 있던 스태프로부터 "역시 명품 아역"이란 찬사를 들었다는 후문.
현장 관계자는 "성인 연기자들에게도 쉽지 않을 촬영인데 새론이와 서현이가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새론이는 촬영 후 고된 감기 몸살로 후유증을 앓기도 해 무척 안쓰러웠지만 작품과 연기에 대한 열정, 의지만큼은 어느 성인 연기자 못지않을 정도로 남다르다. 드라마 전체를 함께 이끌어 가야 할 중요한 아역들이기 때문에 새론이와 서현이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다. 열심히 임해주고 있는 아이들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상의 화원 곰배령'은 강원도 산골을 배경으로 한 가족이 겪는 갈등의 치유와 사랑을 그린 휴먼드라마로. 극 중 김새론과 안서현은 각각 유호정의 딸 은수와 현수 역을 맡아 명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