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vs '나가수', 첫대결 '무승무'..일진일퇴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2.0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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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진영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방영 전부터 관심을 끈 SBS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가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와의 첫 대결에서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사실상 무승부를 기록했다.

5일 오후 시청률 조사 회사인 AGB닐슨미디어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부터 7시45분까지 방송된 'K팝 스타'는 9.3%(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팝 스타'는 첫 방송 치고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날 오후 6시2분부터 7시42분까지 전파를 탄 '나는 가수다'에는 뒤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나는 가수다'는 이날 10.5%의 시청률을 올렸다.

하지만 'K팝 스타'는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mS 집계에서는 9.5%를 기록, 8.9%를 보인 '나는 가수다'를 제쳤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할 수 있다.

한편 AGB닐슨미디어 조사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은 13.2%, '1박2일'은 2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바람에 실려'는 3.6%,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은 16.1%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TNmS 조사에서는 '해피선데이' 19.1%, '런닝맨' 15.9%, '바람의 실려' 3.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따.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평소와 달리 1, 2부로 나눠 방영하지 않고, '런닝맹'과 'K팝 스타'를 연속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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