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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왼쪽), 정일우 ⓒ스타뉴스 |
본업인 작사와 작곡 말고 다른 분야에서 활약하면서도 올해 음악저작권자로 등록된 이색 인물은 누구일까.
9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협회에 등록(9일 현재)된 총 1만9556곡 중 '무한도전' '해피투게더' '런닝맨' '놀러와' 등 TV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MC 유재석이 총 3곡의 저작권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지난 7월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이적과 함께 부른 '말하는 대로', 리믹스버전 '말하는 대로', '압구정 날라리' 등의 공동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노래는 이적이 작곡했다.
정준하는 역시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스윗소로우와 함께 부른 '정주나요'의 공동작사가(작곡은 성진환)로 이름을 올렸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조정특집'에서 데프콘과 함께 한 조정응원가 'Change The Game'의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 초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에서 루나와 함께 불러 우승까지 차지한 'Jump'도 루나와 함께 공동 작사했다.
배우 정일우는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OST로 자신이 직접 부른 '너란 사람'의 공동작사가, 지난 3월 발표한 자신의 '정일우스케줄러송'의 작사가 등 2건이 등록됐다.
듀오 UV로 맹활약중인 개그맨 겸 MC 유세윤은 UV의 'Who Am I'와 '문나이트90'의 공동작사가, '이태원프리덤'의 공동 작사-작곡가 등 총 5곡을 등록했다.
한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록 저작권은 작사, 작곡, 편곡 등이며 공동 저작권, 인스트루먼털 버전도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