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오싹한 연애' 개싸라기 2주차 1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2.1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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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주연 영화 '오싹한 연애'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싹한 연애'는 11일 21만 4100명을 동원, 누적 139만 193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오싹한 연애'는 이로써 개봉 2주처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특히 '오싹한 연애' 1위가 주목할 점은 개봉주말보다 2주차 주말 성적이 더 좋았다는 점이다. 통상 개봉작은 개봉주말에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2주차부터 관객이 줄기 마련이다. 2주차가 개봉주보다 더 많은 관객이 드는 것은 영화계 은어로 '개싸라기'가 난다고 한다. 이렇게 개싸라기가 나는 것은 장기흥행의 징표로 여겨진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늘고 있단 뜻이기 때문이다. '오싹한 연애'는 개봉주에는 할리우드 꽃미남 뱀파이어물 '브레이킹 던'과 맞붙은 데 이어 지난 주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유니콘호의 비밀'과 대결을 펼친 끝에 이 같은 성적을 내 더욱 주목된다.

'틴틴'은 11일 16만 1717명을 도원, 누적 47만 7771명으로 2위를, '브레이킹던'은 이날 8만 3319명을 동원해 누적 122만 732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더 크리스마스'가 4위, '특수본'이 5위를 기록했다. '특수본'은 이날 3만 9346명을 동원해 누적 104만 1647명으로 100만 돌파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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