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특례입학? 공부못해 수능포기했을 뿐"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2.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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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사진제공=KBS>


새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털어 놓았다.

아이유는 최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했다.


13일 KBS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촬영에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 이유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지만 지난 11월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다. 또한 수시 및 특례 입학에도 전혀 지원하지 않았다.

아이유는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은 솔직히 수능에 아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였다"라며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보다는 특례입학을 해서 대학생활을 잘해내는 사람들이 더 멋지다고 생각한다"이라고 "대학은 지금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곳"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또 "저는 정작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 나갔는데 대학교는 잘 나갈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라며 "대학은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한 것"이라며 강단 있는 소신을 밝혔다.

아이유는 "물론 부모님께서 반대를 하셨지만 친구들이 대학에 다니는 동안 나는 화성악도 배우고 작곡 공부도 열심히 해서 더 멋진 사람이 되기로 약속 드렸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유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승승장구'는 이날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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