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 그룹 활동에 있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유닛 활동. 유닛이란, 그룹 멤버 일부를 새로운 컨셉으로 재편성,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것인데요. 가요계를 들썩이게 만든 아이돌 그룹의 무한 변신, 유닛. 과연 그 매력은 무엇인지, 지금 공개합니다.
요즘 가요계를 대표하는 하나의 키워드 ‘아이돌’,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아이돌 홍수 속에 살아남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을 터. 이런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출구 전략. 그것은 바로 유닛 활동.
그렇다면, 아이돌 그룹 활동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유닛의 매력은 무엇일까?
올해 여성 아이돌 그룹은 순수·섹시·개성의 다양한 매력으로 뭉친 각양각색의 여성 유닛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5월, 씨스타 효린과 보라가 결성한 ‘씨스타 19’ 이들은 ‘마보이’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소녀와 어른 사이의 미묘한 매력을 보여줬는데요. 기존 씨스타가 발랄하고,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면, 씨스타 19는 보다 강렬하고 세련된 무대를 통해 인기 유닛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
씨스타 19가 청순과 섹시를 오갔다면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 캬라멜은 귀여운 소녀들의 무대를 꾸몄는데요. 애프터스쿨 나나, 레이나, 리지로 구성된 오렌지캬라멜.
이들이 발표한 '마법소녀', '아잉', '방콕시티' 세 곡 모두 연이어 화제몰이,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죠. 애프터스쿨의 섹시하고 절도있는 춤과 달리 오렌지캬라멜은 앙증맞고, 따라하기 쉬운 안무로 인기를 얻었답니다.
포스트잇처럼 붙였다 떼었다, 남자 아이돌 그룹의 유닛활동은 보는 눈이 즐거운, 훈남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두 멤버의 활약만으로도 여러 히트곡을 날리는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2NE1 박봄이 피처링한 ‘오 예(Oh yeah)’는 물론, 뻑이 가요’ 등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죠.
기존의 빅뱅이 대중적인 컨셉이었다면, 지디앤탑은 보다 세련되고 화려한 무대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지요.
지디앤탑이 퍼포먼스의 종결 유닛이었다면,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유닛 그룹의 탄생이었죠.
이들은 13명의 멤버가 각각 '슈퍼주니어-M', '슈퍼주니어-T'등의 이름으로 일부 멤버가 따로 유닛 활동을 하는데요. 슈퍼주니어 M은 중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고, 슈퍼주니어 T는 아이돌 최초로 트로트 장르를 선보였죠.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들의 유닛활동은 슈퍼주니어에 대한 새로움을 부각시키며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요.
2011년 아이돌 유닛 활동에서, ‘상상도 못한 조합’, 국내 최초 혼성 퍼포먼스 유닛이 탄생했습니다.
올해 최고의 문제 유닛. 포미닛 현아와 비스트 장현승이 결성한 트러블메이커.
지난 11월 29일,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이들이 보여준 키스 퍼포먼스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1위를 장식할 정도로 강렬했는데요. 물론 높은 관심만큼이나 이들에게는 선정성 논란도 따라붙었죠.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현아는 기본이요, 비스트 멤버인 장현승의 진면모를 부각시킨 퍼포먼스 유닛, '트러블메이커'.
이들은 세련된 안무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더해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렸는데요.
포미닛, 비스트 안에서도 무대 위에서 표정이 가장 좋다는 두 사람이 만나 결성한 만큼, 앞으로도 또 어떤 퍼포먼스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봐도 좋겠죠.
[동영상]아이돌 그룹의 무한변신, '유닛'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2.16 09:08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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