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배우 김혜영, 김정일 사망에 "할 말 없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2.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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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배우 겸 가수 김혜영-배우 김성태 부부


귀순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죽음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혜영은 19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전에 김정일 위원장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와 관련 딱히 드릴 말씀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혜영은 함경북도 청진 출신으로 1998년 가족과 함께 귀순했다. 귀순 전 평양연극영화대학을 다녔으며 귀순 후에는 동국대 연극영상학부를 졸업, 드라마 '덕이',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뮤지컬 '팔도강산' 등에 출연했다.

김혜영은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라고 기자가 말을 건네자 "네"라고 답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혜영은 현재 개인적인 일로 중국에 머물고 있다.


김혜영은 2살 연하의 배우 김성태와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8년 악극 '홍도야 울지마라'에서 남녀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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