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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와 황정민 아나운서가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DJ상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두사람은 24일 오후 9시 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태진아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가족에게 감사하다"면서 "라디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사랑하는 내 마누라 옥경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진행한지 13년이 넘었다. 이제 내 인생의 프로그램이 됐다. 이렇게 상을 받으니 너무 좋다"면서 "가족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진아는 '쇼쇼쇼'를 진행 중이며, 황정민은 'FM대행진'의 DJ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