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슈퍼디바 2012' MC 발탁

하유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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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방송인 이승연이 주부판 '슈퍼스타K'의 MC로 나선다.

28일 tvN에 따르면 이승연은 주부 토너먼트 오디션 tvN '슈퍼디바 2012'의 MC로 발탁됐다.


이 프로그램은 노래를 사랑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프로젝트. 최근 Mnet '슈퍼스타K', MBC '위대한 탄생' 오디션 프로그램은 많지만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 층인 주부가 직접 주 무대에 선 케이스는 전무하다는 점에 착안해 탄생했다.

이승연은 도전자들과 같은 아이 엄마로서 주부의 마음을 세심하게 읽어내며 생방송 무대를 이끄는 MC로 종횡무진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90년대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쇼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등 생방송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최정상으로 이끌었던 만큼 '슈퍼디바 2012'에서도 열정적으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평소 40대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와 패션 감각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워너비'다운 매력을 발산해, 프로그램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작진은 "현재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도 주부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대화하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본인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맹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승연은 제작진을 통해 "'슈퍼디바 2012'를 통해 오랜만에 생방송 무대에 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고 긴장된다. 같은 주부로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분들을 옆에서 응원하고 지켜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도전자들의 특별한 사연과 꿈에 공감하며 함께 울고 웃는 MC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슈퍼디바 2012'는 내년 1월부터 춘천, 광주, 부산, 대전, 경기, 서울 등 전국 6개 대도시에서 대규모 지역 예선에 돌입한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팀의 합격자들은 16강부터는 서울 본선무대에서 생방송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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