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정준하 이름 틀렸네 "준환이?" 폭소

김현록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2.3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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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국민요정' 정재형이 정준하의 이름을 틀리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형은 29일 오후 9시50분부터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연출 강궁)에서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 쇼 버라이어티 부문 인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정재형은 이날 "고민이 많았다. '무한도전' 나가기 전에 큰 결심을 한 계기는 십몇년간 음악을 하면서 작은 환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무한도전'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으나 "재석이 하하 명수 준환이"라며 정준하의 이름을 잘못 불러 그만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여기에 정형돈은 빨리 끝내라며 시니컬한 표정과 손짓을 보내 더욱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바로 정정한 뒤 나머지 멤버들의 이름을 하나한 불렀고,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작가 등에게도 감사를 돌렸다.


정재형은 "음악은 진중하게 예능은 재밌게 해보겠습니다"라며 의미심장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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