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이승윤-서강대, 라면 만들었다

'알통통 스마트면' 출시, 현재는 온라인서만 구매가능

배준희 기자 / 입력 : 2012.01.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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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라면업체들의 '하얀 전쟁'(라면 국물색깔)에 도전장을 던졌다.

서강대학교(총장 이종욱)는 최근 헬스닭·그린텍이십일 등과 저지방 유탕면 '알통통 스마트면'의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그린텍이십일이 서강대 기술지주회사에게 제조방법을 제공받아 라면을 생산하며 헬스닭이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헬스닭은 KBS 개그콘서트의 '헬스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이 개시한 브랜드다.

지난주부터 온라인으로 유통되기 시작한 이 라면은 면에서 기름을 뺀 '초임계 유체 추출기술'이 적용됐다. 온도와 압력에 변화를 주면서 원하는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는 방식이다.

'알통통 스마트면'의 칼로리는 1인분 평균 390Kcal 정도로 다른 라면(평균 500Kcal)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서강대는 전했다. 서강대는 "현재는 온라인 구매만 가능하지만 향후 오프라인에서도 판매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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