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척수염 약 부작용으로 30kg 쪘었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1.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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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타이거JK가 척수염으로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해 고백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 새해 첫 손님으로 출연한 타이거JK는 "약 부작용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적이 있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타이JK는 "당시 30kg정도 쪘었는데, 엄마가 나를 못 알아보시고 지나쳤을 정도였다"라며 당시 병으로 힘겨웠던 사연을 털어 놨다.

그는 "내가 계속 살이 쪄서 뚱뚱했을 때에도 미래는 옆에서 진심으로 '섹시하다' '멋있다고 하면서 나에게 용기를 줬다"라며 "아내 윤미래에게 감동 받은 사연을 고백해 감동을 전했다.

이에 윤미래는 "처음엔 단순한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평생 고칠 수 없는 병이라고 하더라"며 "오빠는 많이 아픈데도 항상 괜찮다고 웃으면서 말하는데, 정작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너무 미안했다"라고 심경을 전해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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