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상의탈의 하나? "길, 달력 1000장 구매"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2.01.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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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와 그의 애완견 순심이 ⓒ출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효리 2012 캘린더'가 절찬리에 판매되는 가운데 이효리가 내건 '상의탈의'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효리는 4일 오후 1시께 트위터에 "달력 1000장 주문해준 길 오빠 고맙습니다. 저 지금 눈물 흘리고 있어요"라는 글을 작성하며 그룹 리쌍의 길이 달력을 구매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효리 2012 캘린더'는 이효리가 참여중인 유기견 캠페인의 하나로 그는 자신의 반려견 순심이와 찍은 화보 사진을 달력에 실어 재능기부를 했다. 캘린더 판매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이 유기견 입양을 돕는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이효리의 트위터를 통해 길이 1000장이라는 상당한 개수의 달력을 구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앞서 이효리가 내건 '상의 탈의' 공약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는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자신이 모델로 나선 유기견 달력에 대해 "지금 만 부도 못 팔 것 같다"며 "2만 부가 판매되면 저도 상의탈의 할까요?"라며 깜짝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언니 이러다가 정말 상의탈의 하셔야 겠는데요?" "길씨! 최고! 그런데 1000부나 사서 어디에다 쓰시는지?" "효리씨~ 공약은 꼭 지켜주시길 바래요. 하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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