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해진 티아라, '셔플댄스' 첫 선 "무대 즐길 것"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1.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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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7인 걸그룹 티아라가 섹시함을 강조한 무대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티아라는 5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무대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러비더비'의 첫 무대를 공개하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이날 티아라는 2번에 걸쳐 무대 의상을 교체하고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신곡 '러비더비'가 클럽풍의 댄스곡인 만큼 자유분방함을 강조한 의상과 살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룩을 번갈아 선보였다. 멤버들의 세련된 안무는 '러비더비'의 중독적인 멜로디, 클럽 리듬과 어우러져 신나는 무대를 연출했다.

은정은 "걸그룹 최초로 시도하는 셔플댄스 콘셉트인만큼 무대에 서는 저희 스스로 즐겁다"면서 "셔플댄스가 다함께 즐기는 춤이기 때문에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좋은 모습을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린다는 마음으로 무대에서 마음껏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이번 컴백 무대를 선보이는 첫 주 방송에서는 특별한 의상을 준비했다. 고 마이클 잭슨의 '문 워크' 의상을 변형시킨 콘셉트로 팬들에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아라의 의상 담당자는 5일 스타뉴스와 현장에서 만나 "티아라의 이번 의상 콘셉트는 메트로 시스루룩으로, 멤버들이 가진 섹시함을 한껏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근하게 노출한다기보다 뒤태가 훤히 보이는 과감한 시스루룩을 택했다"면서 "다소 노출하지만 과하지 않게, 고급스러운 섹시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아라는 이번 신곡에서 '셔플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멤버들은 각자 방송 및 연기 활동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지난 2개월간 셔플 댄스를 연습하며 새로운 변신을 준비해 왔다.

한편 티아라의 신곡 '러비더비'는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일렉트로닉 장르의 댄스곡으로, 이 곡은 지난 3일 공개와 동시에 여러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는 저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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