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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위부터 시계방향)김태극, 샘카터, 에릭남, 장성재, 50kg, 푸니타, 최정훈, 전은진 ⓒ사진=MBC '위대한 탄생2' 홈페이지 |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 본경연을 앞두고 속속 생방송 진출자를 확정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에서는 윤상의 멘토스쿨의 최종평가 과정이 그려졌다. 그 결과, 샘 브라운의 '스톱(Stop)'을 열창한 전은진과 故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부른 김태극이 생방송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윤상 멘토스쿨 최종평가에는 포맨, 스윗소로우, 팀, 테이 등 다수의 가수들과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생방송 진출자 12명 가운데 총 8명이 확정됐다. 이후 이선희의 멘토스쿨 합격자 2명의 자리와 패자부활전을 통해 부활할 2명이 더해져 12명이 완성된다.
지금까지 이승환의 제자 에릭남과 최정훈, 윤일상의 제자 샘 카터와 50kg, 박정현의 제자 푸니타와 장성재, 여기에 윤상의 제자 전은진과 김태극이 합류해 8명의 진출자가 가려졌다.
이승환의 제자인 에릭남은 걸그룹 2NE1의 '어글리(Ugly)'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생방송에 진출했다. 최정훈은 뛰어난 가창력과 곡 소화력을 인정받아 최종평가에서 합격했다.
윤일상의 제자 샘 카터는 최종평가에서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열창해 아름다운 음색을 부각시켰다. 재기발랄한 개성을 자랑하는 50kg는 블랙아이드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렛츠 겟 잇 스타티드)'를 통해 자신들만의 매력을 발산해 주목 받았다.
박정현이 선택한 푸니타는 최악의 목 상태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라디의 'I'm in love(아임 인 러브)'를 소화,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장성재는 김조한의 '그때로 돌아가는게'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이제 남은 것은 이선희의 제자 2명과 패자부활전 뿐이다. 과연 오는 20일로 다가운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할 최종 12인은 누가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위탄2' 말미에는 이선희가 제자들의 리허설 무대를 보고 실망감을 드러내며 "콘서트는 두 명만 세우겠다"고 선언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