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2NE1·세븐 YG콘서트, 日오사카 8만팬 '열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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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패밀리콘서트가 일본에서도 대성황을 이뤘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15주년 기념 YG패밀리콘서트'가 지난해 국내에서 4만 명의 관객을 모은데 이어 일본에서도 8만 관객을 동원하며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지누션, 빅뱅, 2NE1, 세븐, 거미, 타블로, 싸이 등 YG 소속 가수들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 간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 모인 8만여 명의 관객들을 들썩이게 했다.

2NE1의 데뷔곡 '파이어(FIRE)'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자 공연장은 순식간에 달아올랐다. 이후 빅뱅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5명이 함께 한 빅뱅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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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세븐은 곡 '섬바디 엘스(Somebody Else)'와 '베터 투게더(Better Together)'의 일본어 버전을 부르며 현지 팬들에게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최근 YG에 합류한 싸이와 타블로 역시 개성강한 자신들만의 무대로 일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거미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능숙한 일본어 실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했고, 맏형 지누션은 '전화번호', 'A-YO' 등의 무대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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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이번 콘서트는 YG소속 가수들이 지난 2006년 '10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 이후 5년여 만에 함께 해외 공연을 진행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간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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