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백경, 신인가수 피처링.."원타임 컴백? 계획無"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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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백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90년대 말 큰 인기를 끌었던 힙합그룹 원타임의 송백경이 신인가수의 앨범에 참여해 화제다.

송백경은 지난 5일 발매된 신인가수 이규호의 첫 싱글 '내스티 걸'(Nasty Girl)에 피처링 래퍼로 이름을 올렸다. 송백경은 그루브감 넘치는 이 곡에서 특유의 래핑을 선보여 흥겨운 느낌을 더했다.


'내스티 걸'은 YG 소속 작곡가인 로빈(Rovin)이 만든 곡으로, 중독적인 멜로디와 이별의 슬픈 메시지가 인상적인 노래. 송백경은 작곡가 로빈과의 친분으로 인해 이 곡의 래퍼로 참여하게 됐다.

송백경이 오랜만에 목소리를 선보임에 따라 팬들 사이 원타임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송백경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스타뉴스에 "송백경은 작곡가와의 친분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원타임은 물론 송백경의 컴백 계획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현재 송백경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일본 정통 카레 전문점을 오픈, CEO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98년 힙합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송백경은 2000년 초반까지 '원타임' '원 러브' '쾌지나 칭칭' '핫 뜨거' 등을 히트시켰으며, 이후 거미, 세븐 등 동료가수들의 앨범에 작곡가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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