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속에 연장 방송에 돌입한 '오작교 형제들'이 시청률 30%를 재돌파하며 거침없는 인기를 이어갔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 3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루 전 14일의 28.1%에 비해 시청률이 무려 5.4% 상승했다. 한 주 전 9일 기록한 자체최고 시청률 33.3%를 뛰어넘는 자체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오작교 형제들'은 태희(주원)가 친아버지의 죽음이 자은(유이) 아버지 때문임을 알게 된 뒤에도 그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고 자은을 용서해달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