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사극영화 '가비', 2011년 사극붐 재현?

전형화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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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첫 사극영화 '가비'가 3월 개봉을 앞두고 전모를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19일 제작사 오션필름은 '가비' 티저 포스트를 공개했다.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당시를 그린 영화. '황진이'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커피를 애용했던 고종을 독살하려는 음모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고종 역의 박희순의 무심한 표정과 고종을 암살하려는 일리치 역의 주진모, 그리고 조선 최초 바리스타 역의 김소연의 뒤태가 담겨 있다.

'가비'는 지난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과 '최종병기 활' 등 사극영화 붐을 이어가기 위해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 '조선의 왕이다' '왕이로소이다' 등 줄줄이 제작되는 사극영화들에 시험대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가비'는 3월 15일 개봉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과연 '가비'가 2011년 사극영화 붐을 재연해 사극영화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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