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B.A.P·달샤벳, '설연휴 끝나기만 기다려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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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달샤벳 B.A.P(위부터)


누구나 기다리는 설 연휴. 조금이라도 더 길었으면 하는 게 일반적인 마음이다. 하지만 가요계에는 설 연휴가 어서 빨리 지나기만을 손꼽아 바라고 있는 팀들이 있다.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공들여 만들 새 앨범 및 신곡을 설 연휴 직후 선보일 팀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정식 데뷔 전 블록버스터급 홍보로 이미 가요팬을 관심을 끈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신예 남자 6인조 아이돌 그룹 B.A.P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26일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앞서 B.A.P는 '반전 래퍼' 방영국, '15세 천재' 젤로, '국악고 얼짱' 힘찬, '댄스 신동' 종업, '부산 원빈' 대현, '팀 내 브레인' 영재 등 매력적인 여섯 멤버를 차례로 공개하며 정식 데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B.A.P는 공식 데뷔 전 이미 유닛 활동, 해외 팬미팅,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시아 8개국 방송은 물론 신인 최초 지상파 티저 광고까지 하며 올해의 최대 기대주 중 한 팀으로 주목받았다.

B.A.P의 높은 관심 속에 데뷔곡 '워리어(WARRIOR)'를 발표한다. '워리어'는 시크릿의 대표곡 '매직' '마돈나', '샤이보이' '별빛달빛'을 만든 작곡가 강지원 김기범이탄생시킨 노래다.


소속사 관계자는 "'워리어'를 통해 B.A.P의 멤버 여섯이 거친 남성미를 뿜는 강렬한 전사로 등장한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볼거리와 들을 거리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B.A.P는 데뷔 음반 발표 이틀 뒤인 28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3000여명 규모의 대형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귀엽고 깜찍했던 비키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의 6인 걸그룹 달샤벳 또한 26일 새 음반으로 팬들과 만난다.

달샤벳은 이날 4번째 미니앨범 '히트 유(Hit U)'를 발표한다. 달샤벳은 지난해 1월 데뷔, 그 간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핑크 로켓(Pink Rocket)' '블링 블링(Bling Bling)' 등을 통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사랑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새 앨범에서는 성숙함과 섹시함에 도전하는 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달샤벳의 새 음반 발표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소속사 측은 "달샤벳의 새 앨범 '히트 유'는 그 간의 달샤벳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음악 색깔이 담겨 있는 음반"이라며 "멤버들의 변화와 가능성을 동시에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더 이상 신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한층 더 성숙한 매력을 선보일 달샤벳 멤버들을 만날 수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데뷔, 어느덧 최고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이 된 6인조 비스트역시 26일 신곡 '이럴 줄 알았어'를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보인다.

'이럴 줄 알았어'는 애절한 멜로디에 비트감이 더해진 세련된 발라드 곡이다.

비스트가 신곡을 공개하는 것은 8개월 만이어서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비스트는 오는 2월4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신곡을 발표, 이번 투어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비스트는 향후 다른 장르의 신곡들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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