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부친상 준수 관련 글·해명 삭제 "악의 없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1.22 17:14
  • 글자크기조절
image


그룹 2AM의 조권이 2PM 준수의 부친상과 관련 자신의 트위터 글이 논란이 된데 사과하고 해당 글을 삭제했다.

조권은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트윗이 팬분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것을 지금 알았습니다"라며 "핫티스트분들에게 오해의 여지가 될 만한 글일까 제 트윗을 계속 보고 또 보았습니다. 제 트윗 내용의 감사함은 그런 일이 생길 때마다 곁에 있어준 소중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주변에 안 좋은 일들이 있을 때 회사 친구 동료들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어준 그 감사함을 표현한 것입니다"라며 "제가 어떻게 왜, 악의로 무슨 이유로 그런 뜻으로 글을 올렸겠어요. 저희 2AM 2PM은 끝까지 옆에서 지켰고 함께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저 또한 밤새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위로하고 끝까지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설날이니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라는 것도 그 순간 또한 감사하자는 글이었는데. 저한테 오는 멘션들이 제가 보기가 두려울 정도의 심한 말들이 많아서 매우 놀랐습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조권은 준수가 부친상을 당한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처음부터 오랫동안 준수형을 지켜보고 같이 함께해왔던 동료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라며 "여러분 준수형을 위해서 준수형의 아버님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역시 감사함을 배웁니다. 설날 명절 부모님과 행복한 설 보내세요. 그리고 지금 이 순간도 감사하게 생각합시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조권은 글에 2PM 일부 팬들은 "부친상을 당한 준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이라고 조권을 비판했다.

한편 논란이 됐던 조권의 글과 해명글은 22일 오후 모두 트위터에서 삭제된 상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