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닉쿤·소희..굿다운로더캠페인 '무료' 동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1.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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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중문화계를 이끄는 영화스타와 K-POP 스타가 뭉쳤다. 안성기, 박중훈, 장혁, 이민정, 윤도현(YB), 김윤아(자우림), 유노윤호(동방신기), 닉쿤(2PM), 소희(원더걸스), 설리(f(x)) 등이 굿다운로더캠페인을 위한 CF촬영에 함께 나선 것.

31일 시네드에피에 따르면 지난 30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영화배우 안성기, 박중훈, 장혁, 이민정을 비롯해 인기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2PM의 닉쿤, 원더걸스의 소희, 에프엑스(f(x))의 설리, 그리고 자우림의 김윤아, YB의 윤도현 등이 굿다운로더 캠페인 CF를 촬영했다.


굿다운로더 캠페인본부(공동위원장 안성기 박중훈) 측은 "영화는 물론이고 음악 콘텐츠에 대한 합법적인 이용을 권장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배우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케이팝 스타들도 함께 참여하는 '영화-음악 콜라보레이션 CF'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안성기 위원장님의 연락을 받고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음악의 경우, 합법적인 이용이 늘고 있다고는 해도 스마트폰 등 새로운 매체의 불법 앱을 통해 음원들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굿 다운로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2PM의 닉쿤은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영화인과 가수가 함께 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CF 섭외 과정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안성기, 박중훈 공동위원장은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아무런 대가 없이 흔쾌히 동참해 준 배우와 뮤지션들에게 정말 고맙고 이런 마음이 국민들에게도 진심으로 깊이 전해져 우리의 정신적 자산인 문화 콘텐츠를 굿 다운로드하는 것이 생활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번 CF는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보호위원회 주최,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 주관,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오는 2월2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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