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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남희석이 유재석이 운전실수로 여자에게 오해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남희석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녹화에서 동기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는 "과거 유재석과 함께 자주 클럽을 다녔는데 유재석은 여자를 만나는 것보다 주로 춤을 추는데 전념했다"라며 "하지만 이는 여자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단지 쑥스러움이 많아서 그랬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재석이 처음으로 차를 사고 옆에 아름다운 여자를 태운 적이 있는데 유재석이 여자에게 매너 있게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했었다"라며 "당시 유재석이 여자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한 손으로 핸들을 잡고 유턴을 하면서 핸들을 돌렸는데 처음이라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그만 손이 미끄러지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의 미끄러진 손은 쾅 소리가 나도록 차창을 내리쳤고 이 때문에 본의 아니게 여자에게 화가 났다는 오해를 사고 말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일 오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