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여성 공감대 형성이 '자발녀' 인기비결"

포천(경기)=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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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사진=최준필 인턴기자


배우 소이현이 '자체발광 그녀'가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로 공감을 들었다.

소이현은 2일 오후 경기도 포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열린 케이블 KBS드라마 '자체발광 그녀'(극본 유영은 손민수 연출 이정표)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친구의 이야기 같아 시청자들이 재밌어 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이현은 '자체발광 그녀'가 여성 시청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 "이번 드라마는 충분히 있을 법한 이야기다"며 "완벽한 신데렐라 이야기가 아니라, 친구의 이야기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완벽한 신데렐라 이야기는 아니다"며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극중 제 캐릭터인 전지현은 이혼한 전 남편과 쿨하게 만나지 못한다. 이런 부분 역시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아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케이블 방송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극중 대사가 실생활에서 들을 법한 것들이다"라며 "직설적인 대사들 또한 인기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공개 촬영분은 극중 강민(김형준 분)과 노용우(박광현 분)이 전지현(소이현 분)을 두고 갈등하는 모습이다.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한편 '자체발광 그녀'는 방송사의 예능국을 무대로 하고 있다. 신출내기 예능 작가 전지현(소이현 분)와 예능 PD 노용우(박광현 분), 톱스타가 강민(김형준 분)이 벌이는 로맨스 드라마.

매주 토요일 오후 KBS 드라마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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