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佛팬 4명 실신..K팝, 유럽 달궜다

[KBS 2TV '뮤직뱅크 인 파리' 이모저모]

파리(프랑스)=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2.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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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 인 파리' 출연진 <사진제공=KBS>


KBS 2TV 'K팝 페스티벌-뮤직뱅크 인 파리'가 8일(현지시간) 오후 8시 프랑스 파리 베씨(BERCY)스타디움에서 1만 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에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이날 무대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2PM, 비스트, 포미닛, 유키스, 씨스타, 티아라 등이 참여했다. 이날 공연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오 샹젤리제'로 하나 된 K팝 스타들. 이날 공연은 소녀시대 등 출연가수들이 프랑스 유명 샹송 '오 상젤리제'를 부르는 것으로 시작했다. K팝 스타들의 샹송 노래에 현지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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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 인 파리'에서 공연중인 소녀시대 <사진제공=KBS>


○…비스트의 인기는 어느 그룹보다 대단했다. 이날 비스트는 '숨', '쇼크', '픽션', '뷰티풀' 등 자신들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유럽 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들에 공연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샤이니는 지난해 SM 타운 콘서트를 통해 이미 프랑스에서 공연을 한차례 진행, 이날 열기는 누구보다 뜨거웠다. 샤이니의 무대가 펼쳐지자 이들의 모습에 흥분한 10대와 20대 현지 여성팬 4명은 탈진으로 실신, KBS측이 마련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는 이날 발목 부상으로 불참, 4인의 무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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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뮤직뱅크 인 파리'에서 공연중인 비스트 <사진제공=KBS>


○…K팝 가수들의 춤을 따라하는 커버댄스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2부 공연 시작에서 티아라는 'Roly Poly'에 맞춰 열성적인 댄스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는 이번 무대를 통해 유럽 팬들을 처음 만남에도 불구,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현장에 모인 1만 여명의 팬들 가운데 여성 팬이 대다수. 공연 1부가 마친 뒤 2부 시작에 앞서 10분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자, 여자 화장실에 사람이 밀려들었고, 결국 여자들은 텅텅 비어있던 남자화장실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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