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생에 나는 없는것이냐?" 한가인 '눈물'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2.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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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해를 품은 달' 드라마 캡쳐


배우 한가인이 김수현 앞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지난 8일 방송 된 MBC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에서 한가인은 김수현의 질문공세가 이어지자 눈물을 흘렸다.


월(한가인 분)과 연우의 서체가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훤(김수현 분)은 월에게 태어난 곳과 가족관계에 대해 물었다. 월이 원래부터 고아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 훤은 “전생을 기억해 내라”고 다그쳤다.

월은 “신내림을 받기 전의 전생의 기억은 다 잊었다”고 답했고 이에 훤은 눈물을 흘리는 한가인에 “전생의 기억에 나는 없는 것이냐?”라고 애틋하게 물으며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질문에 월은 "제발 그만하십시오. 부디 청하옵건대 그만 하문을 하시옵소서. 소인은 전하께서 원하는 그분이 아닙니다"라며 울었고 훤은 눈물을 흘리는 월을 보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이날 해품달은 37.1%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수목 드라마의 지존을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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