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아이비 블로그 |
가수 아이비가 백혈병 환우를 위한 행사에 참여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이비는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백혈병 환우회에서 환우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클린시네마. 상영관 실내를 항균화 시공해 감염 예방을 한 상태에서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들을 초대해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라는 글과 함께 그 날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우리들이야 뭐 늘 편안하게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영화이지만 면역력이 약해 늘 감염에 주의해야하는 환자들에게는 영화관람 조차도 제약을 받는다. 이런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 환우회에서 준비한 클린시네마. 환우회 대표님께서 혹시 시간되면 OO이와 함께 오라고 하시길래 오랜만에 OO이 얼굴도 볼 겸 신도림 CGV로 고고씽!"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아이비는 영화관 앞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녀와 함께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글에는 이 날 세 사람이 함께 쇼핑을 하기도 하고 떡볶이를 사먹기도 하는 일상적인 모습이 담겼다.
특히 공개된 사진들 중에는 그 소녀와 과거에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두 사람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져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일회성으로 끝날 수도 있을 텐데 꾸준히 만남 가지고 멋져요~", "참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요", "맘씨도 예쁘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비는 최근 작곡가 김태성과의 관계에 대한 상반된 주장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이에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