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비원더 "하늘로 떠난 휘트니휴스턴 사랑한다"

윤성열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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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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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스티비원더(61)가 고 휘트니 휴스턴(48)을 애도했다.

스티비원더는 13일 오전 미국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 5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했다.


원더는 영국 팝가수 폴 매카트니의 무대를 소개하기 전 "하늘에 간 휘트니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프닝 공연이 끝나자마자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갑작스레 사망한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했다.

그래미 측은 휘트니 휴스턴이 과거 그래미 시상식에서 불멸의 히트곡 '아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부르는 장면과 미소 속에 상을 받던 모습 등을 영상을 보여 주며 그녀를 애도했다.


이어 사회자 엘엘 쿨 제이는 멘트를 통해 "휘트니 휴스턴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85년 데뷔한 휘트니 휴스턴은 생전 그래미상을 무려 6차례나 수상, 그래미 시상식과 인연이 깊다.

한편 미국 LA 경찰 발표에 따르면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그래미 시상식 전야제에 참가하기 위해 머물던 비버리 호텔에서 11일(현지시간) 오후 4시께 객실 욕조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타살의 흔적은 없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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