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희 "김영옥은 큰언니 같아" 촬영장 깜짝 방문

이정빈 인턴기자 / 입력 : 2012.0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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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배우 김영옥이 '50년 절친' 나문희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김영옥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을 솔직하게 들려주며 소탈하고 편안한 매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옥은 드라마 촬영 현장을 공개했고 이에 절친 나문희가 예고 없이 방송국을 찾아와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전했다.

김영옥과 50년 동안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힌 나문희는 "나이는 별로 차이가 안 나는데 큰 언니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나문희의 깜짝 방문에 김영옥은 "네가 올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반가움을 표했고 나문희는 "김영옥이 아니면 내가 안오지"라고 말하며 깊은 의리를 보였다.


밸런타인 초콜릿에 김영옥은 "내가 남자니"라고 귀여운 타박을 하면서도 "나는 문희라고 생각을 안했다. 사실 같이 못 있어서 그렇지 친형제 같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나문희는 "만날 그런다. 내가 엄마하고 닮았다고 했다. 어디 출연하면 '얘 너는 우리 엄마하고 똑같니'그런다"며 한 바탕 수다 삼매경을 벌였다.

또한 김영옥은 "(나문희의) 어머니가 굉장히 여성스럽다. 돈이라도 몇 푼 드려야 되는데"라며 자신의 어머니인 양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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