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유아인·신세경, 뉴욕 맨하탄서 '찰떡호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2.16 17:36
  • 글자크기조절
image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의 남녀주인공을 맡은 배우 유아인과 신세경이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15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 맨하탄 세인트마크스 인근의 이스트빌리지에서 마침내 첫 촬영을 가졌다.


이스트빌리지는 극중 신세경(가영 역)이 뉴욕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아파트가 있는 곳이다. SBS 관계자는 "아파트 앞 건널목에서 대화를 나누는 신을 촬영한 두 사람은 뉴욕에서의 첫 호흡을 NG없이 수월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극중 동대문시장에서 행상을 하는 고모 밑에서 온갖 구박을 받으며 성장해 돈을 벌겠다는 일념으로 군 제대 후 바로 동대문시장에서 장사를 시작한 강영걸 역을 맡았다.

신세경은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었지만 명석하고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야무진 성격에 천부적인 디자인 감각을 가진 여주인공 가영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패션왕' 제작진은 "두 사람은 비주얼 뿐 아니라 개성이 강한 배우라 카메라에 담기가 수월하다"며 "유아인은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으로 속된 말로 살아있는 눈빛을 지녔고, 신세경은 디렉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해 다 알아서 할 만큼 연기가 무르익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왕'은 서울 동대문 시장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선미, 김기호 작가와 이명우PD가 호흡을 맞췄다. 오는 3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