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앨범 최근 6일간 국내선주문만 '25만장'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2.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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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출처=YG라이프>


5인 아이돌그룹 빅뱅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 중이다.

빅뱅은 오는 29일 인트로를 포함, 총 7트랙이 담긴 5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빅뱅이 신곡들이 수록된 새 음반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해 4월 스페셜 앨범 발매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 사이 빅뱅 멤버 중 일부는 힘든 일을 겪었고, 이에 그 간 빅뱅을 공식 석상에서 거의 볼 수 없었다. 빅뱅의 가요계 복귀를 정식으로 알리는 이번 앨범에 팬들의 관심이 더욱 큰 이유다.

팬들의 기대감은 음반업계로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음반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빅뱅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진 뒤 음반 구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라며 "최근 6일간 국내에서만 빅뱅 미니 5집에 대해 25만장의 선주문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음반 보다는 음원 중심으로 가요팬들의 소비 방식이 변한 지 오래인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이례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빅뱅 미니 5집에 대한 선주문이 폭주하는 또 다른 배경으로는 대규모 프로모션이 꼽히고 있다.

빅뱅은 인트로를 제외한 이번 음반 수록곡 6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정한데다, 총 13편의 TV 광고를 제작해 지난 17일부터 매일 한 편 씩 지상파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거액이 투입된 대형 프로모션으로, 이는 빅뱅의 컴백을 많은 곳에 확실히 알리는 이벤트가 됐다.

한편 빅뱅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혔듯 22일 0시 앨범 수록곡들 중 '블루'의 음원을 선공한다. 또한 새 앨범 발매 직후인 3월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해 전 세계 16개국 25개 도시를 돌며 'BIGBANG ALIVE TOUR 2012'란 타이틀로 데뷔 6년 만에 첫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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