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200억 '미스터고 3D' 드디어 출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2.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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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제조기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 '미스터고 3D'가 드디어 출격한다.

'미스터고 3D'는 지난 20일 경기도 일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미스터고 3D'는 허영만 화백의 인기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설정에 3D로 제작한다고 해서 기획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김용화 감독은 200억원이 넘는 프로젝트로 '미스터고 3D'를 진행하기 때문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과 협연을 꾀했다. 결국 '미스터고 3D'를 한국을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한다는 구상이 마무리됐다.

고릴라와 교감을 나누는 주인공에는 주성치가 연출한 '장강 7호'에서 주성치 아들 역할로 출연한 중국 여배우 서교가 맡는다. 에이전트 성충수 역은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에서 김용화 감독과 호흡을 맞춘 성동일이 참여한다.

'미스터고 3D'는 약 140회의 촬영일정을 소화하고 8월말 촬영을 끝낸 뒤 후반작업을 거쳐 내년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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