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투나잇'PD "'짝'패러디·'햄품달'..새코너준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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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호PD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SBS '개그투나잇'의 연출자 안철호PD가 새 코너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안철호PD는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개그투나잇' 연습실 공개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새로이 선보일 코너들에 대해 밝혔다.


안PD가 밝힌 새 코너는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패러디한 '햄을 품은 달'. 그리고 자사 프로그램인 '짝' 패러디물이다.

'햄을 품은 달'에는 현재 '그말만은'에 출연중인 개그우먼 홍윤화와 황영진, '영상물 심사 위원회'에 출연하는 김민기가 출연할 예정이다. 홍윤화가 한가인을 패러디한 '한가해', 김민기는 김수현을 따라한 '김수훨', 황영진이 정일우가 아닌 '정이눔'으로 캐릭터를 준비 중이다.

'짝' 패러디 코너는 안철수, 김정은, 이명박, 김어준 등을 닮은 패러디 인물들이 남자 1호 남자 2호 등으로 등장해 자신의 짝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안철호PD는 시사풍자가 하나의 맥을 이루는 최근 코미디의 성향에 대해 "KBS 2TV '개그콘서트'가 직접적으로 언급을 한다면 우리 프로그램은 은유적으로 풍자한다"라고 차별성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도 시사풍자를 바탕으로 처음 기획된 만큼, 앞으로도 코너 곳곳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개그로 녹여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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