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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근석, 소녀시대 멤버 윤아 주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연출 윤석호)가 일본 로케이션 촬영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12일 오전 제작사 윤스칼라 측에 따르면 이들은 일본 홋카이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냈다.
장근석과 윤아가 홋카이도 곳곳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어김없이 수많은 시민들이 등장해 북새통을 이뤄 두 사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사람들이 몰려 촬영장이 혼잡해지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감사의 인사로 아시아의 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주요 매체 닛칸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은 '사랑비' 촬영현장을 소개하는 등 관심과 기대를 드러냈다.
제작사 관계자는 "장근석과 윤아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 헷갈릴 정도였다"면서 "시민들이 두 스타의 깜짝 등장에 굉장히 기뻐하며 촬영 내내 촬영장을 떠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제작사를 통해 "정말 추웠지만 아름다운 풍광 속에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고 현지 시민들이 보여준 성원에 따뜻한 사람들의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로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홋카이도에서 진행된 촬영은 2012년의 디지털적 사랑을 담기 위함이며, 화보 촬영을 하러 온 까칠 포토그래퍼 장근석(70년대 서인하, 2012년 서준 역)과 일본에서 유학 중인 윤아(70년대 김윤희, 2012년 이하나 역)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담았다.
순백의 아름다운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첫 방송은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