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탈락자까지 기획사 러브콜 '쇄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3.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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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참가자들에 대한 러브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K팝 스타' 제작 관계자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톱10은 물론 생방송에 진출하지 못한 참가자들까지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연일 국내 굴지의 연예 기획사들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기획사들에게 오디션이 종료 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K팝 스타' 우승 혜택 가운데 하나가 '우승 후 바로 데뷔'인 만큼, 탈락자가 우승자 보다 먼저 계약을 맺고 데뷔를 하면 그 의미가 없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첫 생방송 이후 심사의 공정성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누가 탈락해도 아쉬워하는 시청자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오디션으로서는 그런 논란을 빗겨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방송이 종료 된 이후 문자 투표를 공개할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일 문자 투표 결과를 방송 중에 공개한다면 참가자들의 다음 무대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투표 패턴에도 영향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할 필요가 있다면 시점은 방송이 끝난 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K팝 스타'에서 '밀리언셀러 명곡'이란 미션을 통한 톱9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그 결과 총점 최고 점수를 얻은 이하이가 1위를, 김나윤이 아쉽게도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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