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개봉 첫날 박스3위, '화차' 품지 못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3.1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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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주진모 주연의 영화 '가비'가 이선균 김민희 주연의 영화 '화차'를 품지 못했다.

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봉한 '가비'는 2만 3834명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3만 471명이다.


'가비'는 커피를 즐겼던 고종의 아관파천이라는 혼란의 시대를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김소연 분)와 그녀를 구하기 위해 일본의 스파이가 된 연인 일리치(주진모 분)이 고종 암살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전 '화차'의 김민희를 넘어 3월 흥행작으로 떠오를지 기대를 모았다. '화차'의 흥행 열풍 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화차'를 품지 못해 아쉬움을 낳았다.

이날 '화차'는 하루 동안 6만 710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누적관객수 100만 5799명을 기록, 개봉 일주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가비'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크로니클'이 하루 동안 3만 144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은 3만 5821명이다.

3위를 기록한 '가비'에 이어 '서약'이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서약'은 하루 동안 1만 6602명을 불러 모았으며, 누적관객은 5만 4883명이다. 이어 '존 카터:바숨 전쟁의 서막'이 1만 4957명으로 5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50만 165명이다.

또한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러브픽션'은 1만 3729명을 동원, 이날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56만 416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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