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인물간 갈등 본격전개..시청률 소폭↑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3.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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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옥탑방 왕세자' 방송화면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가 인물간 얽힌 관계가 드러나며 극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 이하 옥세자)에서는 이각(박유천 분)과 심복 3인방이 박하(한지민 분)와 함께 생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들과 용태무(이태성 분), 홍세나(정유미 분), 여회장(반효정 분)과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상황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먼저 태무는 미국에서 우연히 마주쳤던 박하를 한국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 박하는 태용을 본 목격자. 태무는 박하를 보고 미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당황해했다.


이어 의붓자매인 세나는 병원에서 만난 박하에게 자신의 솔직한 진심을 드러내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세나는 "너랑 나랑은 피 한 방울 안 섞인 자매"라며 "우리 엄마한테 너무 가깝게 지내려 하지마. 그냥 쿨하게 적당히 거리 두고 가끔 안부나 물어보고 그러자"고 말했고 박하는 이에 상심했다.

이어 두 사람의 대화를 본 이각은 세나를 죽은 빈궁이라 확신하고 쫓아가 보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 한편 함께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여회장은 병원 주위를 지나쳤던 이각을 보고 태용이라 확신하며 또 다시 놀란다.

이후 세나의 이삿짐을 옮기기 위해 세나의 엄마로부터 연락을 받은 박하는 이각과 심복 3인방을 데리고 여회장의 집에 가게 되고, 우연히 집에 들어가게 된 이각은 태용의 사진을 보며 놀란다. 그리고 다시 여회장과 재회하고, 태무와도 만나게 된다.

2회에서는 이각과 심복 3인방의 서울 적응기가 그려지며 코믹한 상황을 연출했고, 이후 박하와 이각의 로맨스를 암시하는 상황도 그려지며 두 인물간의 관계를 기대케 했다.

한편 '옥세자'는 10.5%(AGB 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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