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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 ⓒ사진=남윤호 인턴기자 |
신혜성이 신화 컴백 콘서트 앙코르 무대 중 무릎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향했다.
신혜성 에릭 이민우 김동완 전진 앤디의 신화는 25일 오후 5시부터 2시간 30분 넘게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리턴-2012 신화 그랜드투어 인 서울'이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가졌다. 지난 24일 첫 날 공연에 이어 이날 콘서트 역시 매진 사례 속에 1만2000팬이 함께 했다.
신혜성은 이날 콘서트 앙코르 무대에서 마지막 곡인 '오!'를 부르기 위해 펌핑 동작으로 무대에 착지하다 무릎을 다쳐 결국 일어나지 못했고, 황급히 무대 밖으로 옮겨졌다.
이후 이민우와 에릭 등은 무대 위에서 신혜성이 병원으로 향했다는 말을 팬들에 전하며 관객들을 일단 안심시켰고, 신화는 '오!'를 끝까지 부르며 콘서트를 마무리 지었다.
신화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신혜성은 원래 무릎이 좋지 않은 편인데, 이날 무릎 탈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라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4년간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팀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는 국내외 팬 총 2만400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4년 만의 컴백 콘서트를 마무리 지으며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