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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
배우 윤석화가 아들의 성적을 깜짝 발표했다.
윤석화는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입양한 두 자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아들 수민 군의 영어 점수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화는 "아이들 공부를 안 시켰다. 무조건 '놀아라'고 했다"며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어린 나이니까 학교에서 영어 단어 시험을 보는지도 몰랐다. 어느 날 학부모 모임에 갔더니 매주 수요일에 단어 시험을 보더라"며 "몰랐던 탓에 공부를 시키지 않아 매번 빵점을 맞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석화는 "이럴 때 늙은 엄마의 설움이 나온다"며 "아이를 혼내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을 반성한다"고 말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석화는 "선생님께 직접 도움을 청했다"며 "요즘은 거의 백 점을 맞아온다. 선생님이 축하한다고 메일을 보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