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댁 최정윤 "얼굴 잘못보는 남편, 챙겨줘 고마워"

일산(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3.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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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의 정성운 최정윤 고나은 윤희석(왼쪽부터)ⓒ남윤호 인턴기자


배우 최정윤이 바쁜 촬영 스케줄로 신혼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최정윤은 29일 오후 경기 일산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극본 서현주 연출 손형석·장의순) 제작발표회에서 "계속 밖에서 밤을 새고 아침에 들어가 씻고 다시 바로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정윤은 "요새 남편 얼굴은 컴컴할 때 방에서 밖에 못 봤다"며 "남편에게 해야 될 애교를 극 중 남편에게 다 쏟아 붓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연기를 할 때 '자기야' '여보야' 등의 말은 미혼일 때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남편이 어떻게 외조를 해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최정윤은 "가정 일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데 그 부분을 잘 이해해주고 오히려 밤샘하는 나를 걱정하고 챙겨주는 점이 고맙다"며 "그로인해 그나마 좀 더 마음 편하게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점이 큰 힘"이라고 말했다.


최정윤은 MBC 새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에서 명랑 쾌활하고 남을 잘 믿는 여자 최은설 역을 맞아 윤희석과 부부로 연기한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로 인해 배신의 상처 받은 남매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 사랑과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로 4월 2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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