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이렇게 달라진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4.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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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기범 기자


전주국제영화제가 새롭게 변모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일 오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영화제의 특징과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올해 상영작은 총 42개국 184편으로 2011년 대비 상영편수는 소폭 줄었다. 편수는 줄었지만 국가는 4개국 증가하고,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제 기간 좌석수 부족과 적은 상영 횟수로 상영작들을 보기 힘들다는 관객의 지적에 따라 극장 좌석수도 예년에 비해 6287석 늘어나 총 8만 3877석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시네마 스케이프' 부문 내 '되찾은 시간'을 신설했다.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작품이나 새로이 발굴, 복원된 고전들이 이를 통해 소개된다.


비엔나 영화제 50주년 기념 특별전도 선보인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비엔나영화제의 역사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제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5편과 함께 비엔나 영화제 트레일러 18편을 특별 상영한다.

폐막작 부활과 함께 폐막작 주말 상영도 추가된다. 지난 1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장편경쟁부문의 수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하기 했으나, 올해는 축제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장식하기 위해 폐막작을 다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폐막식에 올 수 없는 타 지역 관객을 위해 영화제 기간 중 주말에 폐막작을 1회 추가로 상영한다.

이 외에도 각 섹션 내 '미니 특별전'을 마련해 도미타 가츠야(일본), 마르틴 아르놀트(오스트리아) 등 특정한 감독에 포커스를 맞춘 회고전과 특별전을 마련한다.

한편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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