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하지원·이승기, 사랑의 세레나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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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가 달콤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인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4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5회 분에서 순백의 화이트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아 함께 연주를 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하지원과 이승기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애틋한 눈빛을 교환할 예정. 설렘과 긴장이 버무려진 두 사람의 피아노 연주로 인해 김항아-이재하 '아하!커플' 러브라인이 본격화될 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13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과 이승기는 은은한 조명이 두 사람을 비추는 가운데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연주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서로를 숨 막힐 듯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받는 연기로 긴장감을 한껏 드높였다.

촬영 당일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 날씨가 한껏 추워졌던 상황. 하지원과 이승기는 피아노 연주를 위해 꽁꽁 언 손가락을 녹여가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나가 참사를 받았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하지원과 이승기가 연기를 위해 쏟아내는 열정으로 인해 촬영장이 항상 뜨겁다"며 "두 사람을 비롯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완벽한 장면을 선보이기 위해 한 장면 한 장면 심혈을 기울여서 촬영 중이다. 5, 6회에는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