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난이 드라마 '각시탈'과 '신사의 품격'에 연이어 합류했다.
4일 소속사에 따르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정난은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의 섹시와 재력을 겸비한 바람기 다분한 이화경 역에 캐스팅됐다.
김정난은 그 뒤를 이어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에서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김민숙 역을 맡았다.
김정난은 두 작품 모두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캐릭터지만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역할들이라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정난은 또 "두 작품 모두 2012년 주목받는 작품 이라는 점에 김정난이라는 배우가 주목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기고 최선을 다해 좋은 연기하겠다"며 "언제나 진실성 있는 성실한 연기자가 되어 시청자가 좋아하고 즐거워 할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난은 1991년 KBS 공채14기 탤런트로 데뷔하여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캐릭터 있는 감초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각시탈'은 다음달 23일, '신사의 품격'은 다음달 26일 각각 방송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