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전진수 PD, 김연우·임시완 캐스팅 이유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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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기자


MBC 새 시트콤 '스탠바이'의 전진수 PD가 가수 김연우 임시완 쌈디 등 가수를 많이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진수 PD는 6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스탠바이'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에 가수를 많이 캐스팅 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답변했다.


전 PD는 "지금껏 시트콤을 할 때 정극 연기를 잘하는 배우와 예능적 감각이 뛰어난 분을 적절히 잘 조화해서 프로그램 만들어왔다고 생각한다"며 "임시완은 지금 가장 '핫'한 아이돌 중에 한 명이라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이어 "쌈디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 준 예능감을 눈 여겨 봐온 터에 배우들과 어울렸을 때 다른 분위기를 낼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전 PD는 "김연우는 '나가수'로 이름 알린 후 TV 예능에서 보고 막연하게 김연우를 데려다 하면 그림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윤종신씨와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고 같이 작업한 적이 있는데 어떻게 보면 비슷한 캐릭터일 수 있지만 또 다른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생각하다 보니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 PD는 "방송작가 역을 맡은 김연우씨의 역할은 짧지만 강렬한 역할"이라며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탠바이'는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 후속작으로 TV11이라는 가상의 방송국을 배경으로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작품으로 '남자셋 여자 셋', '논스톱'시리즈 , '몽땅 내사랑'등을 연출한 전진수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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