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걸그룹 오로라, 멤버 대거 교체 '3기 출범'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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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오로라 민정(왼쪽부터), 검지, 윤희, 신희, 아영 ⓒ사진=이동훈 기자


5인조 걸그룹 오로라가 멤버를 대거 교체하고 3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9일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동안 트로트 그룹을 지향했던 오로라는 세 명의 멤버를 전격 교체, 댄스 걸그룹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오로라 3기는 기존 활동했던 검지와 아영을 비롯해 신예 멤버 신희 민정 윤희로 구성됐다.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에 대해 오로라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2기 멤버였던 정은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원과 조아는 개인적인 집안 사정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합류한 멤버 윤희는 한국 실용무용협회의 개인 일반부 밸리댄스 챔피언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탁월한 춤 실력가. 팀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있어 메인보컬로도 역량이 뛰어나다.

신희는 LG 유플러스 지면광고, 슈퍼스타K 이미지롤 광고 등 각종 CF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만 19세 나이로 팀 내 가장 어린 민정은 지난 2010년 걸 그룹 프리스타 멤버로 활약한 경력이 있다.


한편 오로라는 오는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오로라 플러스'를 발표한다. 타이틀곡 '숨바꼭질'은 신예 작곡가 이성환의 곡으로 세미 트로트를 겸비한 흥겨운 댄스곡이다.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후크송처럼 들리는 반복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방송인 이휘재를 비롯해 정준하, 배기성, 변기수 이훈 등이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오로라 측 관계자는 "기존의 특색인 트로트 활동도 병행하지만 이번에는 댄스 걸그룹으로서 새로운 면모 또한 보여줄 예정이다"며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춤과 노래 실력까지 업그레이드된 오로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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