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측 "이상민 접수 몰랐다..가수참가 무방"

최보란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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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출처=Mnet '슈퍼스타K 4' 공식 홈페이지
이상민 ⓒ출처=Mnet '슈퍼스타K 4' 공식 홈페이지


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 이상민이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 4'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가 된 가운데, 제작진이 "전혀 몰랐다"라고 밝혔다.

'슈퍼스타K 4' 김기웅CP는 1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이상민 등 가수들이 1차 예선에 지원한 것을 제작진은 몰랐다"라며 "어디까지나 오디션에 응모하겠다는 자발적 의지로 참여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슈퍼스타K4' 공식 홈페이지의 '1차 예선 UCC지원'게시판에는 '룰라 이상민'라는 제목으로 약 1분가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이상민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이문세의 '소녀'를 열창했다.

'가수인 이상민의 도전이 참가 자격에 위반되지는 않느냐'는 물음에 김CP는 "기본적으로 가수를 꿈꾸는 일반인들이 나온다고 가정하지만, 대국민 오디션이니만큼 가수가 나온다고 해도 이를 결격사유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일반인과 같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로 나오셨다고 보고, 혹 예선을 통과한다면 다른 참가자들과 같은 기준과 방식으로 심사를 하게 될 것 같다"라며 "만약 화제성을 위해 나온 것이라면 오래가지는 못할 것 같다. 참가자의 의도와 진정성이 어떨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슈퍼스타K 4'에는 이상민 외에도 '홍대 아이돌' 밴드 딕펑스, 'TOP밴드'에 출연했던 아이씨사이다, 강용석 의원 등이 예선에 접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슈퍼스타K 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부터 본 방송 시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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