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전역후 '두개의 달'로 복귀..박한별과 호흡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12 09:5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고스트픽쳐스>


김지석이 공포영화 '두개의 달'에 캐스팅돼 군 제대 후 연기에 복귀한다.

영화 '두개의 달'이 박한별과 김지석의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0일 경기도 포천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두 개의 달'은 아침이 오지 않는 밤, 벗어날 수 없는 숲 속 외딴집이라는 고립된 시간, 장소를 배경으로 이유도 모른 채 만나게 된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여고괴담3-여우계단', '요가학원',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박한별은 비밀을 간직한 공포 소설 작가 소희 역할을 맡았다.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침착하게 행동하는 모습부터 점점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를 소화하게 된다.

김지석은 군 제대 후 첫 번째 복귀작으로 '두 개의 달'을 선택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본 후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 김지석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리며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대학생 석호 역을 맡아 첫 공포 영화 신고식을 치르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첫 촬영을 마친 박한별과 김지석은 "첫 촬영부터 긴박감 넘치는 영화가 완성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긴다. 최선을 다해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고 전했다.

'두 개의 달'은 공포영화 전문 제작사를 표방하는 고스트픽처스의 창립 작품으로 영화 '링', '레드 아이' 등을 만든 공포 영화 전문 김동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분신사바', '이프' 등을 집필한 공포문학 소설가 이종호 작가가 각본가과 제작자로 참여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